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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게임 틀어 놓은거야?" 광주구장 전광판에 ML 게임데이가?[SS 포커스]
작성자 (주)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ip:)
작성일 2021-04-28 13:42:01
조회수 14


KIA 선수들이 2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전광판에 타구가 날아가는 궤적이 표출됐는데, 떨어진 지점에 코치 한 명이 공을 집기 위해 허리를 숙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공=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게임 화면인가?”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전광판에 낯선 그림이 등장했다. 메이저리그가 홈페이지에 구현해 놓은 게임데이를 연상케하는 그래픽인데, 투구 궤적과 타구 궤적이 동시에 표출된다. 붉은색 선이 볼 궤적을 따라 움직인 뒤 타구로 바뀌면 파란색 선이 따라 간다. 이내 우측 화면에 타구 속도와 발사각, 비거리 등이 숫자로 찍힌다. 타구값은 인천 SSG랜더스필드나 서울 고척스카이돔, 잠실구장 등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공이 날아다는 궤적을 실시간 그래픽 형태로 표출하는 곳은 광주구장이 유일하다.

통합 데이터 시스템 구축 가능성을 타진 중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각 구장에 설치된 두 가지 형태의 데이터 측정 시스템에 구단의 크고 작은 불만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업체의 이권이 달린 문제가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카메라 기반이나 레이더 기반 모두 이른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뉘앙스였다. 메이저리그가 도플러(레이더 추적) 시스템인 트랙맨을 퇴출하고 광학(카메라 추적) 시스템인 호크아이로 교체하고 있는 것도 더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하기 위한 자구책이라는 시각이 있다.
잠실구장에 설치된 트랙킹데이터 측정 시스템. 왼쪽이 카메라 두 대가 포함된 플라이트스코프, 우측 검은색 판이 트랙맨이다. 트랙맨 우측 카메라는 비디오판독용이다. 잠실 | 장강훈기자 zzang@sportsseoul.com
물론 트랙맨보다 호크아이를 개발한 소니의 영업 능력이 100% 비지니스 중심인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설득하는데 성공했다는 얘기도 있다. 레이더보다는 영상이 시각화에도 효과적이다. 중계방송사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좋다는 얘기도 있다. 야구팬의 눈을 사로잡기에는 이른바 ‘짤’이 수반되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사무국이 통합 데이터 시스템으로 호크아이를 채택했더라도 각 구단은 필요에 의해 트랙맨을 계속 사용할 수 있을만큼 자금력이 뒷받침된다는 점도 KBO리그와는 다른 점이다. KBO리그 구단은 연평균 2억원 가량 장비 임대료를 지급하면서 필요한 데이터를 받는다. 공식 기록업체에도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있다.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돈주고 구매하려니 비용이 이중 삼중으로 들 수밖에 없다. KBO가 통합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구단의 비용을 절감하려 노력하는 배경이다.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백네트 뒤에 설치된 플라이트스코프. 흰색 레이더 위에 카메라 한 대, 오른쪽 옆에 또 한 대가 설치돼 있다. 가운데 카메라는 중계카메라. 제공=KIA 타이거즈
뒤늦게 트랙킹 데이터 수집에 뛰어든 KIA는 늦게 시작한만큼 효율성을 더 따진다. 광주구장에 설치된 측정 시스템은 도플러에 광학을 얹은 새로운 형태라 눈길을 끈다. 트랙맨과 비슷한 레이더 시스템에 영상 촬영용 카메라를 얹어 미국과 한국에서 특허 출원도 마쳤다. 전파를 이용해 공을 추적하는 도플러 장치는 날씨나 시설물 등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다른 구장에서 타구가 날아가는 중에 비거리 값이 먼저 표출되는 것도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정치를 빠르게 계산하기 때문이다. 실측이 아닌 추정값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플라이트스코프는 이른바 전파방해로 인한 오류를 줄이기 위해 초고감도 카메라로 실시간 보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광주구장에 설치된 레이더에는 상단과 옆에 카메라가 두 대 달려 있다. KIA는 미국프로골프(PGA) 중계에서 보는 것처럼 공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전광판 등에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구단 중 가장 먼저 도입해 실전에 적용 중이다. 구단내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내장형 카메라만 있을 때에는 측정값에 오류가 더러 있었지만, 바뀐 기기에서는 오류가 거의 없다. 시각화도 구체화할 수 있어 선수들에게 자료를 전달할 때도 효과적”이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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